전체 글 197

경찰들이 무릎꿇고 용서를 ..

2019년 5월 25일, 미네소타에서 흑인 남자가 백인 경찰에게 목눌려 숨진 것에분노한 사람들이 시작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퍼져 뉴욕까지 확산되었다.오랫동안 누적되어온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맨하탄 시민들이 타주로 피난가고텅 빈 줄 알았던 맨하탄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와'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무섭게 번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겨우 가라앉는가 했는데..확진자가 다시 왕창 늘어날까 걱정된다. 목숨까지 아랑곳 않는 분노에 찬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다        코비드의 재앙 가운데서도 시위는 그칠 줄을 몰랐다. 그런데..  마이애미에서경찰들이 시위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사람들은 울며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감동적인 뉴..

세상 이야기 2020.06.02

성령충만/브라이언 박 목사

성령충만 내가 죽지 않으면 성령님을 죽이는 것이다 내가 죽든가 그분을 죽이든가 우리 안에서 '주권 쟁탈전'이 일어난다 전쟁 중에는 평안할 수 없다 주님께 항복하라 조건을 건다면 항복이 아니라 흥정이다 항복하면 성령이 충만해지고 성령충만은 행복의 비밀이다 내가 충만하다면 그 고통의 결과는 내가 받는다 내가 죽으면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 나타나시고 나를 사용하셔서 그분이 일하신다 오직 예수님께 항복하고 회개하고 회복하라 남편과 아내, 가정의 두 주인이 주권을 포기하면 두 주인이 한 주인 밑에서 무릎을 꿇으면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신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항복하면 싸울 이유가 없다 항복만 하면 하나님이 다 해결하신다 항복할수록 기쁨과 평강은 넘치고 성령이 충만해진다 그때, 설명이 안되는 ..

안녕하세요. 목사님/김동호 목사 (질의 *문답)

#02 평생 다닌 교회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교회는 소중하지만 교회가 우리의 우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교회가 잘못되면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교회를 떠나지 못할 만큼 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분노가 지나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교회보다 자신의 신앙생활이 더 중요하므로 교회를 떠나 은혜생활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4 어려움을 당해 하나님을 부정하는 친구를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마음이 상한 자에게 섣불리 다가가서 위로하려고 하면 오히려 방어본능이 생겨서 더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옳고 그름으로 설명하려 하지 말고 마음으로 품어주고 같이 아파해 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려움을 당했을 때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사탄에게 속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외치는 자

타임스퀘어 광장 한가운데서 '회개하라'고 외치는위의 동영상을 받아보고 처음에 거부감이 일어났었다. 3월 2일, 뉴욕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은지한달도 안되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었고뉴욕에 매일 천명 가까이의 사망자가 생겨나고 있었다.얼마 전에는 부패한 수십구의 시체들을 쌓아둔 트럭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주민들이 신고한 충격적인 뉴스까지 접했다.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30/2020043001668.html 세계적인 상업 대도시 뉴욕시가 비상에 걸렸다.밤낮으로 북적거리던 맨하탄의 중심가'타임스퀘어'의 거리가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본다.화려한 전광판만 번쩍일 뿐... 텅 빈 광장에서 '회개하라'고 외치는 자의안타까운 마음이 비..

세상 이야기 2020.05.08

찬양에 빠진 귀요미들

코로나 때문에 모든 모임이 중단되었는데..그런 와중에 찬양대원들이 각자 집에서 화상으로 부른 합창이동영상으로 떠서 감동받았습니다~우리 손주 아가들이 그 찬양 듣는 것을 무척 좋아하네요~ ^ ^이제 22개월 된 Hayden까지도 푹 빠져서 듣습니다.뜻도 모르면서..ㅋ~찬양이 끝나면 'again'을 되풀이하며 다시 들려 달라고 조른답니다~  April, 2020  후기)1년 동안에, Logan과 Hayden이 많이 자랐습니다.Hayden 공주님의 등장!!!! ㅎㅎㅎ   June, 2021

삶의 이야기 2020.04.09

유니폼을 입은 자

2001년 9.11 테러 때의 일이다,World Trade Center 빌딩이 무너져 내리기 전,쌍둥이 빌딩이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불에 활활 타오르자,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있는 힘을 다해서 뛰었다.되도록이면 빨리, 건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기 위해서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도망가는 사람들과는 반대로타오르는 빌딩을 향해서 맹렬하게 달려가는 무리가 있었다.소방관과 경찰관들이다.유니폼을 입은 그들에게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무역 센터에 대한 테러로 2,763명이 사망했다. 이는 빌딩 및 지상에 있던 사람을 포함한 수치로 민간인 2,192명, 경찰관 71명, 소방관 343명이 사망했다.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47명과 하이재커 10명도 사망했다.(위키백과)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갔던 소방관과 ..

세상 이야기 2020.03.09

계속되는 고난

12월 15일, 2019년남편이 신앙을 다시 회복하여 기도를 응답받고 정말 감사했다. 앞으로는 일들이 잘 풀리고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가게 소송문제는 여전히 끝이 안 보이고 지나간 교육위원 선거 자금 사용에 대한 의혹까지 받았다.은혜받고 변화된 남편이 정치에 대한 미련을 접고선거에 관련된 것들을 모두다 내다버렸는데서류들을 버린 지 일주일도 안되서 Election Center로부터법원에 출두하라는 편지를 받은 것이다. 그 때, 선거자금 관리는 내가 했었다.서류들을 버리고 없어서 난감했는데.다행히 컴퓨터에 남은 기록이 있어서 그것들을 보고일일이 영수증 재발급을 부탁하여 다시 받아상세하게 설명까지 첨부하여 Bank statements와 함께Election Center에 보냈고 남편이 직접 담..

나의 이야기 2020.02.21

더 나은 '의' / 김도완 목사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주인공 '장발장'은 굶주리는 조카들 때문에 빵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 생활을 하고 나와 미리엘 신부의 도움으로 신세를 지다가 은식기와 은촛대를 훔쳐 달아납니다. 결국은 붙잡혀서 끌려오지만 미리엘 신부는 훔친게 아니라고 그를 감싸줍니다. 미리엘 신부는 '거짓말'과 범죄를 은닉해 준 '공무집행 방해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신부를 비난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법률은 어겼지만 도덕과 법이 추구하는 목적인 '인간 사랑'과 '정의 실현'에 기여했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장발장은 많은 사람들을 돕고 구원하는 마들렌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미르엘 주교는 거짓말은 했지만 사랑의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

얼음꽃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비로 변해 밤새 내리더니정오가 지난 지금까지도 비는 내리는데,32°F (0°C)를 맴도는 날씨에, 거리마다 얼음꽃이 활짝 피어서 볼만했습니다.나뭇가지마다 투명한 얼음이두껍게 얼어붙어 장관입니다. '우산 쓰고 거리에 한번 나가보라'는 카톡을 지인으로 부터 받고가까운 곳에 가서 멋진 풍경을 담았습니다.       12/17/2019  다음날 아침, 창밖에 펼쳐진놀라운 풍경에 함성이 절로 터져나왔습니다.나무 가지가지마다 투명하게 쌓인 얼음꽃이아침 햇살에 반사되어 세상이 온통 반짝반짝눈부시게 아름다왔습니다. 그 멋진 광경을 담아보려고 셀폰을 열심히 눌러댔지만찬란하게 반짝이는 그 경이로운 모습을도저히 담을 길이 없어서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12/18/2019

삶의 이야기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