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비로 변해 밤새 내리더니
정오가 지난 지금까지도 비는 내리는데,
32°F (0°C)를 맴도는 날씨에,
거리마다 얼음꽃이 활짝 피어서 볼만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투명한 얼음이
두껍게 얼어붙어 장관입니다.
'우산 쓰고 거리에 한번 나가보라'는 카톡을 지인으로 부터 받고
가까운 곳에 가서 멋진 풍경을 담았습니다.
12/17/2019
다음날 아침, 창밖에 펼쳐진
놀라운 풍경에 함성이 절로 터져나왔습니다.
나무 가지가지마다 투명하게 쌓인 얼음꽃이
아침 햇살에 반사되어 세상이 온통 반짝반짝
눈부시게 아름다왔습니다.
그 멋진 광경을 담아보려고 셀폰을 열심히 눌러댔지만
찬란하게 반짝이는 그 경이로운 모습을
도저히 담을 길이 없어서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12/1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