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에 사고를 당한 당시 그는 대학교 4학년 학생이었다. 오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내면서 일곱 대의 차량이 부딪치고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씨는 사고 중에 정신을 잃었고 오빠가 먼저 정신을 차렸는데 이미 상반신에 불이 붙어 있었다. 곧 차가 폭발할 것 같다는 소리에 오빠가 그를 안고 차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차는 폭발했다. 전신 55% 3도 화상을 입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그 곳에서 미쳐버렸으면 하는 순간에 미치지 않고 누구보다 건강한 마음을 지켜 주셔서, 여러분들에게 그 때 아팠다고 남의 이야기 하듯 할 수 있어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출처, 크리스천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