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Hanna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어려운 때라 생일케잌 하나 사는 것도 아껴서
파운드케잌으로 대신했습니다.
그것도 4불짜리를 저녁에 쎄일할 때 2불 주고 사서
두 개의 촛불을 켜고 사진을 한컷~
그래도 우리 아들 딸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Jeffrey가 케잌을 빨리 먹고 싶어
촛불 빨리 끄라고 동생을 재촉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ㅎㅎ
그 시절을 잊지 말자고 그림으로 옮겨담아
우리집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 ^
뉴욕 Astoria의 가게 앞에서
Jeffrey와 Hanna가 자전거를 타며 놀고 있습니다.
1984년에 인수한 Nut 가게가 Nuts만 팔아서는 유지가 안되서
Card & Gift 가게로 바꾸었는데,
이때까지도 가게 이름은 Nut World~
Hello Kitty 자전거 두 대를 원가구입해 선물했더니
자전거라곤 처음 타 보는 Jeffrey와 Hanna,
신났습니다~
가게 앞은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구요.
babysitter도 필요 없습니다~ ^ ^
- Astoria, NY (19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