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Canyon
2002년, 남편과 함께 LA에서 관광버스 tour로 Grand Canyon을 갔습니다
거대한 대자연 앞에서 정말 작은 나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신의 걸작품'이라 부르는 Zion Canyon은,
다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열심히 사진을 찍어 보았지만
엄청난 대자연의 모습을 담을 길이 없어서
사진엽서를 사려고 상점에 들어갔다가 실망만 하고 나왔습니다.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들 조차 실물과는 비교도 안되더군요..
대자연의 신비를 제한된 사진기로 담기엔 한계가 있어보였습니다.
못내 아쉬워 관광버스 안에서도 계속 사진기를 눌러댔지만,
집에 와서 보니 모두가 보잘 것 없음에 또다시 실망을 하고....
꼭 한번은 직접 가서 눈으로 볼만한 곳입니다.
LA의 친구 집 뒷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