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면 그 이웃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웃을 사랑함으로 내가 행복해지고 충만해지고 삶이 윤택해 지는 것을 느꼈다.
이 말씀은 이웃을 위한 말씀보다는 나를 위한 말씀이었다.
내가 낳은 아이나 입양한 아이나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것이다. 나는 위탁모다.
그 아이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줄 적격자로 믿고 내게 맡겨주신 것이다.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키우기 위해 기도하는 일이다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내 뜻과 내 생각을 다 내려놓아야 함을 깨닫는다.
완벽주의, 교만.... 내가 처해있는 문제는
남편이 이상해서도 아니고 결혼을 잘못해서도 아니고
하나님을 잘 모르고 믿는 영적무지 때문이었다.
나한테 문제가 컸다는 것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 깨달았다.
실수하면 안되고, 칭찬받고 인정받아야 하는 '완벽주의'는 '교만'이었다.
겉으로는 주님의 은혜라고 말하면서, 그 내면에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겸손인 줄 속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은혜를 나의 교만과 함께 묻어서 값싸게 팔려고 했던 엄청난 죄였다.
'콘트롤 이슈'는 나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결과는 잘 될 지 모르지만,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간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