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설교, 간증

내 자녀는 내 것이 아닙니다/ 신애라

Grace Woo 2021. 1. 30. 06:36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면 그 이웃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웃을 사랑함으로 내가 행복해지고 충만해지고 삶이 윤택해 지는 것을 느꼈다.

이 말씀은 이웃을 위한 말씀보다는 나를 위한 말씀이었다.

 

내가 낳은 아이나 입양한 아이나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것이다. 나는 위탁모다.

그 아이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줄 적격자로 믿고 내게 맡겨주신 것이다.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키우기 위해 기도하는 일이다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내 뜻과 내 생각을 다 내려놓아야 함을 깨닫는다.

 

완벽주의, 교만.... 내가 처해있는 문제는

남편이 이상해서도 아니고 결혼을 잘못해서도 아니고

하나님을 잘 모르고 믿는 영적무지 때문이었다.

나한테 문제가 컸다는 것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 깨달았다.

실수하면 안되고, 칭찬받고 인정받아야 하는 '완벽주의'는 '교만'이었다.

겉으로는 주님의 은혜라고 말하면서, 그 내면에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겸손인 줄 속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은혜를 나의 교만과 함께 묻어서 값싸게 팔려고 했던 엄청난 죄였다.

 

'콘트롤 이슈'는 나도 힘들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결과는 잘 될 지 모르지만,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간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