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믿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은 추상적인 단어를 구체화시켜 갈 때 삶으로 드러난다
믿음(Faith)이란?
1. 순종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주어진 상황에 대한 순종이다.
모든 상황은 나를 바로 세우시기 위해 주시는 것임을 믿고 받아들여야 한다.
2. 용기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용기다.
3. 시선 - 용기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오로지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시켜야 한다.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동안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C.S. Luis)
4. 다루어지는 것(Control) -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control 당해야 한다.
5. 신실(faithful) - 하나님에 의해 control 되면 신실할 수 밖에 없다.
6. 눈에 보이는 것 - 믿음은 눈에 보인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7. 자기발견 - 믿음은 스스로 알 수 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신을 발견한다.
미운 오리새끼가 아닌 백조 자신의 존재를 깨닫는다.
8. 자기 가꾸기(성화) - 하나님의 자녀로써 진리로 자신을 가꾸어가는 것이다.
9. 자유 - 이 세상의 모든 유혹으로 부터 자유하게 된다.
10. 삶 - 믿음은 끊임없이 진리로 이어져가는 삶이다.
믿음의 구체적인 정의
1. 구도(求道, 그리스도의 도를 좇는 자) -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신 그 분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것을 안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사는 구도자가 되어야 한다.
2. 탈화 (신을 벗는 것) - 믿음은 나의 존재를 하나님께 드리고 내려놓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것으로 채워주시기 위해서 벗으라고 하신다.
3. 여백 -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여백을 드려야 한다. 여백이 많을 수록 하나님의 역사는 더욱 오묘하게 일어난다
4. 안경 - 보이는 것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안경을 써야 한다. 그 안경이 없으면 세속적인 것이 보인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을 추구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 후서 4:18)
5. 메움 - 구멍난 복음, 구멍 투성이의 영적 상태를 메워가며 기록된 모든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일서 5:3)
6. 해석 - 세상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연단시키고 정금같이 만드시는 것으로 해석한다.
7. 위치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위치는 하나님 아래에,
사람과의 관계는 대등함에, 물질은 우리 아래에 있어야 한다.
물질을 머리위에, 하나님을 대등한 관게로, 인간을 발 아래 두는 잘못된 위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
8. 복귀 - 주님께서는 우리를 세상 속에서 불러내신다. 내 삶의 현장으로 되돌아갸야 한다.
삶의 현장은 변한 것이 없지만 삶의 목적이 달라진다. 돌아가서 주님의 손발이 되어드리는 것이다.
9. 공간 - 믿음의 사람이 있으면 공간 자체가 새로워진다.
개인은 변화했는데 그가 살고있는 공간이 변하지 않았다면 미성숙한 믿음이다.
기독교인으로 인해서 가정과 일터, 사회 공동체가 새로워져야 한다
10.감화 - 나로 인해 내가 있는 공간이 새로워지게 되면 그 공간 속에 있는 사람들이 감화받기 시작한다.
그 감화는 생명의 역사를 일으킨다.
믿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재정리하며 성숙한 믿음이 되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