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영화 ‘피아니스트’ OST 쇼팽의 녹턴 C# minor Op,20

Grace Woo 2015. 11. 29. 02:35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피아니스트」는 2002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영화제 등에서도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이 영화는 폴란드 출신의 유대계 피아니스트 Wladyslaw Szpilman이

나치군을 피해 숨어지내던 시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영화 '피아니스트' OST 쇼팽의 녹턴 C# minor Op,20은

실제 주인공 Wladyslaw Szpilman(1911~2000)이 직접

연주한 것이 영화에 삽입되어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 출처, 나무위키,  KBS news

 

아래의 영상은 실제 주인공  Wladyslaw Szpilman이 연주하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OST,  '쇼팽의 녹턴 No. 20 ' 입니다.

 

 

 

아래는 영화 속의 주인공 Adrien Brody의 연기 연주 장면입니다.

 

 

 

'피아니스트'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독일군이 폴란드 바르샤바를 침공하여

유대인에 대한 잔인한 학살이 시작된다.

 

라디오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고 있던 스필만은

가족들과 함께 피난길을 떠나다가 유대인 학살의 대열에 끼게 되는데,

그 때, 스필만을 알아본 한 감독관의 배려로 대열에서 빠져나와 도망한다.

 

독일군을 피해서 헤메던 그가 폐허된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 먼지 앉은 피아노 한 대가 있었다.

그는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반 위를 날으며 소리없는 연주를 한다.

 

그렇게 얼마 동안을 살아남기 위해 애쓰던 그가

결국은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이 되는데..

독일 장교는 스필만을 심문하다가

스필만의 직업이 피아니스트라는 말을 듣고는 

고갯짓으로 피아노를 가리키며 연주하라고 한다.

 

오랫동안 굶주린 스필만은 기운이 하나도 없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독일군 장교가 지켜보는 앞에서

죽을 힘을 다해 '쇼팽의 발라드'를 연주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감동을 받은 독일군 장교가

그를 숨겨주고 음식을 날라다 줘서 그는 살아남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그렇게 해서 살아남은 스필만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다시 연주 활동을 계속한다.

 

스필만은 그 독일군 장교를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찾았지만, 

마침내 그 장교는 연합군의 포로가 되어

포로수용소에서 죽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는다..

 

Chop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