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뉴욕 센트럴 파크의 겨울

Grace Woo 2015. 12. 29. 04:18

 

12월 26일 어제 뉴욕 센트럴 파크에 갔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사람들이 무척 많이 나왔어요.

 

세계적으로 번화한 뉴욕 대도시 한복판에

맨하탄 59가에서 110가 까지

작은 타운 하나 만큼이나 큰 공원이

차지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번주에는 계속 날씨가 따뜻하더니, 엊그제

72도(섭씨 22도)까지 올라가서 웬일인가 싶었는데..

12월말 한겨울에 센트럴파크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몇주 전, 12월 겨울에 워싱톤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고

신문에 사진이 크게 실린 것을 보고 무척 신기해 했는데,

한겨울에 뉴욕에도 벚꽃이 활짝~~

무척 신기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봄인 줄 착각했나 봐요~ ㅎㅎ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 열매가 예쁘네요~

따스한 날씨 탓에 크리스마스 기분이 나지 않았는데

이 열매가 확인시켜 주는군요~ ^ ^

 

 

 

센트럴 파크의 풍경을 마음껏 누리며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록펠러 센터에 들려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았답니다.

 

 

세계의 관광객들은 다 몰려온 듯,

어깨가 부딪쳐서 걸을 수가 없었답니다. ㅋ~

 

- 2015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