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어느 멋진 가을 날에
Grace Woo
2021. 11. 2. 06:3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자연 속에서 연주하는 음악이 제목만큼이나 아름답다.
올해는 가을이 참 더디 온다.
내일이면 벌써 11월인데
단풍은 아직 제대로 물들지도 못하고....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기 아쉬운 마음에
남편과 함께 GWB 아래의 Picnic Area를 갔다.
단풍이 살짝 물오르고 있었는데,
두 주 정도는 지나야 가을 분위기가 날 것 같았다.
단풍 대신에 맨하탄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컷씩~
10/31/2021
후기>
11/13/2021
두 주가 지나서, 그 곳에 예쁘게 단풍이 들었다.
화려한 산을 올려다 보며 가슴이 설레었다.
오랫만에 날씨가 화창하고 단풍이 참 아름다운데....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에 떠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11/14/2021
다음날 다시 찾은 그 곳...
밤새 비가 많이 오고 갑작스레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지
하루 사이에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가을이 서둘러 가는것 같아 몹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