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911 테러

Grace Woo 2015. 12. 1. 00:30

 

영화 Tower를 보고 911테러가 생각났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충격이다

어떻게 그런 잔인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수많은 생명을 안고 무너져내리는 Twin Building의 현장을

TV화면을 통해 목격하며 전세계가 충격으로 놀라고 있는데 .

같은 시각에, 팔레스타인에서는 사람들이 두 손가락을 치켜들고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며 모두들 축제분위기였다.

그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인간은 이기적으로 밖에는 생각지 못하는 동물인가 보다.

진리도 내중심으로 왜곡해서 해석하곤 한다.

만일, 나도 팔리스타인으로 태어났다면

그 자리에서 그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었을까?

생각하니 아찔하다.

 

1/10/2013

 

 

지인의 카페에서 911의 생생한 동영상과 글을 퍼와서 옮겨본다.

 


   
   당시를 겪었던 상황
   2,974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1년 9.11 테러사건! 벌써 11년이 지났다.
   미국사상 가장 큰 테러사건으로 너무나 충격이 컸기에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기만 하다. 사건 당시 나는 뉴저지 포트리 시니어 센터에서

   영어반을 맏고있었다. 이때 두차례의 굉음과 함께 비상사태 싸이렌
   소리가 계속 울려 모두들 헐레벌떡 놀라 밖으로 뛰어 나왔다.
   시니어센터 관계자는 "지금 맨하턴의 WTC가 폭격을 받고 있습니다.
   빨리 대피들 하세요"라고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되풀이했다.
   얼마후 세계무역쎈터가 정체불명의 두 비행기에 의해 피격 당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교회 기도에서   
   이틀 후 이 빌딩에 근무하던 나의 동향출신 40대의 젊은 회계사가

   92층에서 근무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는 전갈을 받았다. 너무나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침울함 속에 사흘 후 나는 출석교회에서 대표
   기도 단상에 올랐다. "사랑의 하나님! 어찌된 일입니까?" "이시간
   입구에서 언제나 헌금함을 챙기시던 집사님이 눈에 환한데 보이지않고
   있으니 어린 두남매와 사링하는 가족들은 어쩌란 말입니까?" 장내는
   눈물 바다를 이루면서 난 다른 기도는 더 계속 할 수 없었다.
   "하나님! 제발 다음 주에는 사랑하는 집사님이 전과 같이 입구에서 정
   겹게 우릴 맞아주던 모습을 보개 해주소서..."
   그러나 한 주가 넘도록 구조작업은 계속되어 혹시나 하는 행운을 기대
   했지만 나와 각별히 친숙했던 그는 영원히 나타나지 않는다.
   이후, 나로 하여금 무거운 나날을 한동안 보내게 했다.
   이 시간에도 그의 영혼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잠깐 기도해 본다.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은 나만이 아니기에 당시의 긴박했던 피격 순간들을
   참고자료를 통해 정리해 본다.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한 세계무역센터

   미 전역의 긴박했던 순간

   ◎ 오전 11시16분: CNN은 질병예방센터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
   ◎ 오전 11시18분: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2대를 잃었다고 밝혔다
      보스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보잉 767기엔 81명의 승객과 11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워싱턴발 샌프란시스코행 보잉 757 기종인
      항공기 77 기엔 58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 11기는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과 충돌했다.
   ◎ 오전 11시26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뉴아크, 뉴저지 경유 샌프란시
      스코행 유나이티드 항공기 93기가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시 남동부의 한 
      건물과 충돌 했다고 확인했다.
   ◎ 오전 11시59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보스톤발 로스앤젤레스행
      항공기 175기가 56명 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을 태운채 충돌했다고 확
      인했다.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 오후 12시4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비상대피령이 내려졌다.
   ◎ 오후 12시15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폐쇄되며 전 인원이 대피했다.
      공항은 펜 타곤에 충돌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77의 목적지다.
   ◎ 오후 1시27분: 비상사태가 워싱턴시 전역에 선포됐다.


   구체적 사건개요/4대의 민항기 피납 테러

   ◀ 세번째 항공기의 국방부 돌진
   뉴욕의 대재난에 세계인들이 넋을 잃고 있는 오전 9시 워싱턴 DC 덜레
   스 공항에서 또 한대의 AA사 B757 여객기가 LA를 향해 출발했다. 60명
   의 승객을 태운 이 여객기가 이륙후 테러범들에게 장악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전 9시43분. 테러범들이 모는 이 여객기는
   워싱턴 국방부 청사서쪽 건물 쪽으로 돌진하면서 헬기와 부딪히고, 꼬
   리 부분이 청사를 치며 폭발했다. 2만여명이 근무하던 국방부 직원 가
   운데 최대 8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네번째 항공기의 캠프 데이비드 공격 실패
   뉴욕 맨해튼 강 건너편에 있는 뉴저지주의 뉴어크(Newark) 공항에서
   오전 8시 UA소속 B757기가 45명을 태운 채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출발
   했다. 이 여객기가 테러범들에게 납치돼 항로를 이탈한 사실은 화장실
   에 숨은 한 승객의 전화로 외부에 알려졌다. 이 항공기는 캠프데이비
   드 대통령 별장에 충돌하려 했다는 징후가 발견됐다. 10시10분. 여객
   기는 펜실베이니아주 섕크스빌 부근의 숲속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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